■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꽉 막혔던 북미관계에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입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도착해 있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새벽 1시 50분입니다. 날이 새면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회담에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까지 만나게 된다면 회담이 잘 풀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국제관계 전문가이신 박원곤 한동대 교수와 함께 워싱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방문 여러 가지 특이점이 있다고 해요. 간단하게 짚어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먼저 북한 고위 관료가 워싱턴으로 곧장 간 것은 처음입니다. 2000년에 조명래 차수가 갔었는데 그때 샌프란시스코를 경유를 했거든요. 그래서 처음이고. 2박 3일 일정이다라고 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좀 크다고 생각을 하고요. 마지막으로는 여전히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을 안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국무부에서도 김영철 부위원장이 도착을 했는데도 앞으로 회담이 언제 어떻게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을 하느냐, 그런 내용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일정을 공개를 안 하고.
[인터뷰]
일정을 전혀 공개를 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에 만날 뻔했다가 무산됐어요. 그리고 7개월 전에는 뉴욕에서 만났었죠. 이번에 만나게 되면 7개월 만의 만남이 되는 건데 11월에는 왜 못 만났습니까?
[인터뷰]
11월에 미국 중간선거 바로 그 다음다음 날 김영철 부위원장이 방미를 해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북한이 일정이 있다 하면서 일종의 연기를 했습니다, 거부를 한 것은 아니고요. 그 당시에 몇 가지 왜 그랬는지 이유가 3개가 되는데 첫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면담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의 주목적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거였는데 그것이 확인이 안 됐다라는 것이고요.
그리고 10월달에 폼페이오 장관이 4차 방북을 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5시간 반을 만났습니다. 사실 미국과 북한의 핵심적인 내용은 이미 그때 충분히 얘기가 됐는데요. 그 이후에 일종의 합의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1815491428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